인공눈물 가격인상 2024년 최대10배 2023년 건강보험 변화에 대응하자 가을, 인공눈물 필수!
인공눈물 가격인상 서론
10월이 시작되면 우리는 가을의 입구에 서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는 물론 각막까지 바짝 마르게 되어, 많은 이들이 인공눈물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내년에는 인공눈물 구매가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2023년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급여가 축소되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현 상황과 고민
현재는 안과에서 처방받아 약 4000원에 1회용 점안제 60개가 들어있는 한 박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약값 정가의 약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건강보험 적용이 제외된다면 최대 100% 환자 부담이 예상되어, 한 박스에 약 40000원이라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50대 이상인 A(53)씨는 안구 건조증이 더욱 심해져 가을, 겨울에는 인공눈물 없이는 눈이 따가워 생활이 힘들다고 말하며 걱정을 표현했습니다.
안과 의사들도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공눈물 가격인상 건강보험 변경 사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에 대한 일부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누어 외인성 질환자에게는 급여 혜택을 주지 않고 내인성 질환자에게만 일부 혜택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외인성 질환은 라식, 라섹 등의 수술,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 안구건조증 원인이 외부에 있는 것으로 정의되었으며, 내인성 질환은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선안증후군 등으로 본인에게 있는 질환으로 정의되었습니다.
내인성 질환자의 경우 구체적인 급여 기준은 곧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공눈물 가격인상 전문가 의견
센틀러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인공눈물을 계절과 오랜 전자기기 사용 등 일상적인 이유로 단기간 동안 눈이 건조해져 처방받는 사람이 많다”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내인성 질환으로 명기한 쇼그렌증후군,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등은 매우 드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외인성 질환으로라도 안구건조증이 심한 눈에 인공눈물을 제때 사용하지 않으면 각막궤양 등의 이차성 안질환이나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하였습니다.
인공눈물 가격인상 건강보험 변화의 배경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건강보험 급여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약 2300억원 이상의 재정이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에 지출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6년에서 2019년까지 3년 동안 7.2%p 증가하였습니다.
인공눈물 가격인상 결론
앞으로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내년을 대비하여 눈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급여 축소에 대비하여, 미리 어떤 조치를 취할지 고려해야 합니다. 안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안구 건강을 지키고, 가능한 경우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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